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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철, KIA 1천 세이브 주인공에

입력 2018.07.06. 22:29 수정 2018.07.07. 02:01
한경국 기자구독

‘아기호랑이’ 유승철이 KIA 타이거즈 1천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유승철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회초 불펜으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자신의 데뷔 첫 세이브이자 KIA의 1천 세이브를 달성하게 됐다.

9-4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그는 매 이닝마다 호투를 펼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특히 6회, 7회, 8회는 상대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 결과 KIA는 13-4로 대승을 거두게 됐다.

유승철은 “1천 세이브 상황인지 몰랐다. 내 첫 세이브가 팀의 1천 세이브 기록이라니 영광이다. 마치 운명같다”며 밝게 웃어 보였다.

유승철이 그동안 가장 많이 소화한 경기는 5월 NC전과 6월 SK전에 기록한 2.1이닝이다. 이번 경기로 자신의 최장 이닝 소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유승철은 “많이 던지니까 좋다. 길게 던지게 해준 코치님께 감사하다”면서 “폼을 약간 수정해 연습했는데 잘되는 거 같다. 앞으로도 많이 던지고 싶다. 세이브나 홀드 가리지 않겠다. ‘패’없는 투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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