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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 공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정원

입력 2020.10.22. 14:36 수정 2020.10.22. 14:53
최민석 기자구독
'빛의 프리즘-빛의 정원을 거닐다'
미디어아트·춤·클래식 연주 향연
24일 오후 7시 광주 금남로공원

광주 도심에서 미디어아트와 춤, 클래식 연주를 접목한 융·복합 공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J&C 아트컴퍼니(대표 조가영)는 광주시 후원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빛의 프리즘- 빛의 정원을 거닐다'를 주제로 융·복합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미디어파사드와 춤, 클래식 연주를 접목한 협업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안무가 조가영,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곡가 허동혁씨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발레 조성미 ·강병창, 한국무용 김운현, 이반야, 현대무용 박종현, 김민석, 재즈팀, 바이올린 솔리스트 박승원씨 등 6명의 광주여성필하모닉 실내악단이 참여, 아름다운 안무와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

특히 광주 여성 필하모닉 실내악단의 연주 '비발디의 사계'에 맞춰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마다 뚜렷한 특징이 있는 한국의 사계절을 그려낸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함께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재즈댄스의 열정적인 춤을 접목, 다양한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융·복합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남로공원이 가지고 있는 sunken구조(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한 곳)의 특성을 살려 3층으로 무대를 만들어 입체감을 살리고 도심 내 힐링 최적의 녹색 테마 공간의 나무들을 오브제로 최대한 활용, 공원 전체에 화려한 미디어아트, 지상에는 오케스트라, 지하에는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계절별로 주제를 다르게 구성해 사람들의 다양한 사랑을 각기 다른 장르의 춤의 어휘로 풀어냈다. 공연을 보러오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랑, 질투, 이별, 그리움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과 정서로 풀어낸다.

조가영 안무가는 "이번 공연은 광주 도심에서 미디어아트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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