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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즐기기, 작가·시민들 무대 마련

입력 2020.10.23. 10:42 수정 2020.10.23. 10:54
조덕진 기자구독
‘빛고을! 빛짜임!,’인문도시광주 빛의 도시 Show‘
이번 주말 전남대 후문 특설무대
다음달 4일까지 용지관 1층
지역의 미디어아트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마련한 미디어아트 무대가 이번주말 전남대 후문 특별무대에서 선보인데 이어 다음주부터는 용지관에서 전시된다. 사진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준비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 인문도시광주 사업단 제공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미디어아트 즐기기는 이렇게.

지역에 독특한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선을 보인다.

지역 네명의 아티스트(신도원·최석영·신창우·임용현)와 시민 28명이 지난 두달간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이번 주말 전남대 후문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문-미디어아트 쑈 빛고을! 빛짜임!'이라는 이름으로 전남대 후문 특설무대에서 24일 저녁 7시~9시에 열린다. 이어 28일부터11월 4일까지는 전남대 용지관 1층 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 아이디어가 더해진 이번 공연은 지금-여기 광주를 구성한 역사의 빛, 미래의 빛, 시민의 빛, 인문의 빛을 주제로 전개된다.

주말 오프닝에서는 배부된 레이저 포인터 200개를 이용해 관객이 함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관람자들이 별자리를 향해서 레이저 포인터를 쏘는 이 퍼포먼스는 붉은 색 레이저 주사선의 다양한 짜임을 만들어 내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는 광주가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임에도 시민들의 체감도가 멀고 미디어아트라는 장르 자체도 익숙치 않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대 인문도시광주 사업단(단장 박구용 철학과 교수)과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 철학과 교수)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거리감을 해소하고 미디어 아트를 향유하는 시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인문-미디어아트 시민 창작이라는 카드를 선보인이다. 여기에 판소리 추임새 개념의 시민 참여가 레이저 포인터와 후레쉬를 통해 즉흥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한 최행준 전남대 연구교수는 "시민 개개인이 갖은 저마다의 가능성이 새로운 짜임관계로 극대화 하는 도시 광주를 구체적 예술 가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고 싶은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전남대와 광주시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했다.. 조덕진기자 mdeung@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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