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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측 "학폭 주장, 악의적 정황 발견···무관용·무합의 원칙"

입력 2021.02.24. 17:08
강진아 기자구독
[서울=뉴시스]배우 박혜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 의혹 제기 관련 악의적인 조직적 행위로 의심된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당사는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행위가 아닌지에 관하여도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며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라고, 이에 대해 당사는 성심성의껏 응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본 건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해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니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해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박혜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박혜수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시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 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며 민·형사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 박혜수로 추측된 글을 처음 쓴 이는 해당 연예인이 박혜수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추가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계속됐다. 박혜수 측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혜수는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 출연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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