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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벽당의 아름다운 꽃무릇 감상하세요

입력 2021.09.17. 12:05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 2개의 계절을 걸치고 있는 이 짧은 시기에 놓치면 안될 멋진 풍경이 있어서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

바로 꽃무릇 입니다.

특히 북구 8경 중 하나인 환벽당에 가득 핀 꽃무릇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이번 주말 비가 오면 빠르게 질 수 있어요!

못 보실 수 있으니 북구청에서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연일 내리던 비가 살짝 개인 날, 환벽당을 찾았습니다.

아직 피지 않았으면 어쩌나, 설레임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환벽당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습니다.

환벽당엔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꽃무릇이 피고 있습니다.

이미 핀 꽃에는 나비들이 오가며 꿀을 즐기고 아직 덜 핀 꽃은 다음 방문자를 위해 정성껏 꽃 피울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환벽당으로 오르는 양 옆 언덕에도 붉은 꽃물결 한창입니다.

꽃무릇은 꽃잎이 없으면서 꽃대 끝에 아름다운 왕관같은 꽃을 피운 모습, 들여다보고 있으면 볼수록 한없이 아름답고 신비스러워 보입니다.

환벽당 위 뜰에서 꽃무릇 사이로 내려다본 증암천 용소입니다.

흔히 꽃무릇과 상사화를 잘못 구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잎이 없이 꽃을 피우는 공통점이 있지만 상사화는 6.7월쯤에 주로 분홍색과 연노랑색으로 꽃을 피우며 석산이라 부르는 꽃무릇은 주로 9월중에 피는 꽃으로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멀리 이동할 수도 없지만 혹시 주말쯤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을때 호수생태원 근처인 환벽당을 찾으시면 아름다운 꽃무릇도 감상하시며 힐링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요즘 환벽당에 오시면 아름다운 꽃무릇 감상할 수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바깥 외출이 조금 꺼려지신다면 랜선으로 감상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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