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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인기 시들? 광주 초기분양률 뚝

입력 2022.07.01. 14:39
올 1분기 초기 분양률 9분기 만에 최저
청약경쟁률도 작년 절반..."옥석 가리기" 분석
전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현황. 뉴시스 

올해 1분기 광주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9분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3월 광주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94.80%로, 작년 4분기보다 4.76%p 떨어졌다. 작년 같은 분기보다는 5% 이상 낮다. 

초기 분양률이란 아파트 분양을 시작하고 3~6개월 사이의 계약 체결률이다. 초기 분양률 94.80%는 100가구 중 5가구 이상이 분양한지 3개월이 넘도록 팔리지 않고 남아있다는 의미다. 이는 공급 아파트의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광주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신축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대체로 100%를 유지해왔다. 

광주 신축 아파트 인기는 역대 최저 수준의 미분양 물량을 보아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기준 광주 미분양 아파트는 2호에 불과할 정도. 

하지만 9분기 만에 가장 낮은 초기 분양률과 함께 올 1분기 광주 청약 경쟁률도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를 통해 청약 통장 아끼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사랑방 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1분기 초기 분양률 하락은 청약 수요자들이 하반기에 예정된 기대 단지에 청약하기 위해 청약통장을 아낀 면도 있다고 본다”며 “또 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지고 금리도 계속 오르며 청약 열풍이 잠잠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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