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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어등산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 연내 제출"

입력 2022.11.22. 13:36
배상현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어등산 소송 중인데 개발 가속도 의지…현대백화점과 입점경쟁 `후끈'

임영록 대표 "차별화 콘셉트와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 위해 노력 중"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 이어 수원, 하남 다음으로 광주가 핵심"

[광주=뉴시스] 신세계 그룹 광주 스타필드 이미지. (이미지 사진 = 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 광산구 어등산관광단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신세계그룹이 이르면 올해안에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22일 "어등산에 추진하기로 한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이르면 연내, 늦어도 연초에 광주시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8월 발표한 내용은 방향성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 연내 목표로 제안할 내용은 광주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넣어 도시 위상에 걸맞은 안이 될 것이다"면서 "콘텐츠를 어떻게 담는가가 핵심이여서 현재 다양한 내용을 잘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등산은 스타필드다움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고 특히 도심에서의 주민들의 일상탈출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이다"면서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에 이어 내년 수원, 다음 창원에 이어 광주는 (스타필드의) 중요한 핵심도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가 지난 9월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기로 한 뒤 지난 18일 현대백화점그룹에 계획서를 제출한 데 이어, 신세계그룹도 이르면 연내 계획서를 제출할 뜻을 밝혀 복합쇼핑몰 입점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뉴시스]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부지. photo@newsis.com

신세계그룹은 지난 8월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함께,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해 프리미엄 백화점인 '아트 앤 컬처 파크'(Art & Culture Park)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광주신세계는 우선적으로 지난 21일 백화점 확장을 위해 필요한 도로 선형변경과 교통대책인 지하차도 건설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스타필드 건립은 현재 어등산 개발을 놓고 광주시와 특정 건설사간 진행 중인 소송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조기에 가시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신세계프라퍼티가 머지않아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출하기로 한 것은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진행 중인 소송의 결말이 언제냐와 함께, 도시계획적으로 정리해야 할 부분이 사업 추진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도 국회에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임 대표는 지난 10월 6일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의 관련 질의에 "스타필드 광주점의 (설립) 기회가 주어진다면 쇼핑몰뿐 아니라 휴양시설을 포함해 광주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시설을 고민하겠다"면서 "인구 150만 명의 광주시 위상에 걸맞은 시설을 갖출 수 있는 것과 무안, 목포, 나주를 아우를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8월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어등산 관광단지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 복합쇼핑몰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 현재 스타필드 4곳(경기도 하남·고양·안성, 서울 코엑스몰)과 도심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시티(위례, 명지, 부천) 3곳 등 총 7곳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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