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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인공눈물이 4만원? 내년부터 가격 10배 인상

입력 2023.11.20. 16:50 수정 2023.11.20. 17:04
마세연 기자구독

현재 약 4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인공눈물이 내년 2024년부터 가격이 10배 인상되어 4만원에 판매된다는 소식에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인공눈물의 약 90%가 히알루론산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성분의 건강 보호 급여 축소가 예고되었기때문이다.

원래 안과에서 인공눈물을 처방받을 시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돼 실제 가격의 10%인 4천원 정도의 가격에 한 박스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 나머지 90%의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지 않으며 인공눈물의 가격이 10배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선 의사에게 처방받아야지만 구매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만 급여 재평가 대상에 해당되며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인공눈물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외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재평가와 내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해 요양급여기준을 검토중이기때문에 아직 정확한 인상 여부는 알 수 없다.

만일 재평가에 의해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전액 본인부담하게 될지언정 약국에서의 환자부담 약값 비율은 30~50%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인공눈물의 가격은 10배가 아닌 2~3배 가량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마세연기자 qpsla201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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