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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클로이 집중분석···이런 기능까지? [LG 로봇이 뛴다②]

입력 2024.02.24. 10:02
이지용 기자구독
클로이, 실외·산업 현장까지 상용화 기대
6G로 산업 니즈 충족할 지 주목
[서울=뉴시스]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빙 전문가’, LG 클로이 서브봇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의 인공지능(AI) 클로이 로봇에 첨단 기술이 잇따라 탑재되면서 향후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LG전자는 AI와 통신, 센서, 빅데이터 같은 기술들을 클로이 로봇의 각 사용처에 맞춰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이미 클로이 로봇에 속속 탑재됐다.

특히 LG전자가 이 기술의 고도화에 적극 나서는 만큼, 일상 생활에서 클로이의 역할은 더 커질 전망이다.

◆실외·산업 현장까지…활동공간 넓히는 클로이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근 조선호텔앤리조트와 개발을 발표한 클로이 캐리봇을 비롯해 클로이 서브봇, 클로이 가이드봇 등에는 AI 기반의 자율주행과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이 탑재된다. 또 주변 정보 수집을 위한 센서와 빅데이터 등 관제 기술도 대거 포함된다.

LG전자가 이들 기술의 고도화에 성공하면 클로이 로봇은 실내를 넘어 실외와 산업 공간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클로이 로봇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SLAM(슬램)' 기술이 들어간다. 이는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로봇은 주변 환경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이동 계획을 세우고 장애물을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카메라, 3D 센서, 라이다 등 센서 및 AI 기술과 결합되면서 더욱 정교화된다. 이를 통해 주변 물체의 종류를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짤 수 있다.

이에 따라 클로이 로봇은 실외 공간에서 활용 비중을 더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차량과 사람이 오가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중장거리의 배달까지 수행하는 등 용도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차량 등 움직이는 장애물과 부딪히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사이로는 지나가지 않는 등 수많은 상황에 맞는 인지·제어 기술이 활용된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넓은 외부 공간에서도 경로를 찾아 순찰을 하고 특정 인물을 식별해내는 기능까지 할 수 있다. 특정 기업과 사업장을 넘어 공공의 목적으로도 클로이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시설 순찰도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LG전자가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 기업인 파스토(FASSTO)와 손잡고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이 파스토의 스마트 물류 센터인 용인2센터에서 작업자와 협업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 현장에서도 클로이 로봇 활용도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앞서 CJ대한통운과 협업, 차세대 물류 로봇인 클로이 캐리봇을 물류창고에 도입했다. 물류창고 근무자들을 도와 대량의 물건을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다.

물류창고 및 공장의 자동화 요구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라이다 센서와 관제 기술이 발전되면 산업 현장의 완전 자동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클로이, 6G 등 차세대 기술 접목 기대

클로이 로봇에는 6세대 이동통신(6G)도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6G는 5G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50배 이상 빠르고, 지연시간 또한 10분의 1로 줄이는 차세대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6G가 로봇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본다.

클로이 로봇에 6G가 탑재되면 데이터 처리와 물체 인식의 속도가 향상되면서 기기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그 만큼 로봇 운행 중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로봇 활용 대수가 증가하고 있는 물류창고에서 로봇 간 부딪힘이 발생하지 않아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즉각적인 콘트롤이 가능한 만큼 원격 진료와 의료 기기 연결 등 의료 현장에서도 잘 쓰일 수 있다. 긴급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인 모니터링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클로이의 활용도는 사실상 무한대다"며 "차세대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클로이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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